신륵사
드라마 '추노' 촬영지였다고 하던데, 나는 추노를 안봐서 잘 모르겠다.
강 옆으로 어쩐지 공사하는 것같은 느낌이 많이 났는데, 알고보니까 여기도 4대강사업중이라던..
할머니 할아버지 사진도 있었지만 어쩐지 빼는 쪽이 나을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.
카메라 충전 어댑터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당분간은 엄마 디카로-
할머니도 엄마 지갑에서 10원짜리 100원짜리 몇개를 꺼내 올려 놓으셨다.
정자, 바위 벽 위에 지어져서 밑으로 강이 한눈에 보인다. 조금 무서워져서 다리가 덜덜 떨렸다.
사진 상으로는 안보이지만 탑 오른쪽으로 계단 길이 있는데, 난간밑으로는 그냥 절벽이라 꽤 무섭다.
거의 기다시피 올라왔다.
꽤 멀리 있어서, 줌으로 찍은 사진.
나는 은사시나무가 자작나무라는 걸 몰랐는데 그날 처음 알았다. 은사시나무 = 자작나무
반룡송 & 산수유마을
전에도 한번 다녀와 본 적 있는 곳. 그때는 가을이라 산수유를 찍었었는데, 이날은 꽃을 보러 갔었다.
그런데 시기가 일렀는지 꽃이 덜 펴서 조금 아쉬웠다. 이번에는 마을 풍경은 제대로 못찍었는데, 전에 찍은 사진은 어댑터를 구하는대로 올려야지.
모란장
어디더라.. 성남인가 하남인가에서 서는 큰 5일장. 그런 재래시장은 처음 가봐서 조금 놀랬다.
다른 것보다도 동물들이 조금 불쌍했다. 그래서 그런지 거의다 동물들 사진.. 이런.
냄새가 꽤 심했다.
엄마한테 말하니까 기빠진다고 쳐다보지 말라고 하시던.
갈때쯤 되니 해가 지고 있었다. 노을이 굉장히 예뻤는데 제대로 찍지 못해서 아쉽다.